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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드디어 움직인다…오는 11일 훈련 재개 확정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2개월여만에 훈련 재개일을 확정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11일 구단 훈련장인 발데베바스에서 훈련을 재개하고 보도했다. 물론 선수단이 소집은 되지만 아직까지는 개인훈련에 국한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훈련장이 개방되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훈련장 체류 인원은 최소화하고, 공용시설은 최대한 짧은 시간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타 클럽에 비해 훈련 재개가 늦은 편이다. 레알 소시에다드 등은 지난달 중순부터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라리가는 다음주 리그 재개를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전 선수단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다. 다만 보건 당국은 증상이 없는 선수들에게는 검사를 강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 클럽들은 선수단 검사에서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길 기대하고 있다. 그래야 본격적인 리그 재개 준비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시즌이 재개될 경우 홈 경기를 원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대신 마드리드 외곽 지역에 위치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소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