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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선수들, 경기 출전 여부는 개인의 선택 한 구단주 "집에 있어도 돼"

프리미어리그의 한 구단주가 선수들의 복귀는 개인의 선택사항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3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당초 4월 3일 복귀를 예정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리그 무기한 연기를 선언한 상황이다.

리그 사무국과 구단들은 연일 회의를 열어 재개 일정을 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 리그를 재개해 시즌을 끝내겠다는 것이 가장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팀들 역시 5월 초에는 팀 훈련을 시작해 재개 일정에 맞춰 몸상태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번리, 본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다수 팀들이 5월 9일 훈련장으로 선수들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기 출전에 관해서는 선수들 개인 의사를 존중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일(한국시간) "선수들은 경기 출전을 강요받지 않을 것이다. 경기에 나설 의사가 없다면 집에 머물러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주는 “선수들은 출전을 강요받진 않을 것이다”며 “결국 선수의 결정이 될 것이다. 만약 선수가 출전하고 싶지 않다면 개인적으로 요청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