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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차기 발롱도르' 英매체, "10년간 메시-음바페-홀란드 2회"

영국 현지 매체에서 예상한 향후 10년 동안 발롱도르 수상자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킬리안 음바페(21, 파리생제르망), 엘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가 각각 2번씩 선정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9일 “메시는 2019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가장 많은 수상 기록(6회)을 보유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벌 호날두가 5회 수상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의 양강 체제가 깨졌을 때 누가 발롱도르를 수상할지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보도하며 향후 10년 동안의 발롱도르 주인공을 예상했다.

이 매체가 예상한 2020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축구가 중단된 상황이지만 올해 초반 3개월 호날두의 활약에 주목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2020년 10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이어 2위는 메시, 3위는 레반도프스키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메시가 2021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1년으로 연기된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한다면 수상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2022년에는 음바페가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고 이듬해에 다시 한번 메시를 발롱도르 주인공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메시는 통산 8회 발롱도르 수상을 달성한다.

2024년부터는 메시, 호날두의 시대가 끝날 것으로 예측했다. 2024 발롱도르 주인공을 음바페로 점쳤으며 홀란드, 오블락이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와 호날두 중 최소 1명이 3위 안에 들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첫 번째 해였다. 2024년이면 호날두는 39살, 메시는 36살이 된다.

2025 발롱도르는 홀란드가 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2026년부터는 알렉산더-아놀드를 시작으로 카마빙가, 호드리구가 차례로 발롱도르의 영예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했던 지난 10년과 달리 다양한 선수들이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마지막으로 2029년은 홀란드가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점쳐졌다.

# '기브미스포츠'의 향후 10년 동안 발롱도르 예상 수상자

2020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1 : 리오넬 메시

2022 : 킬리안 음바페

2023 : 리오넬 메시

2024 : 킬리안 음바페

2025 : 엘링 홀란드

2026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2027 :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2028 : 호드리구

2029 : 엘링 홀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