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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임대 2년' 바카요코, 첼시 복귀 임박 모나코는 ‘560억 비싸'

티에무에 바카요코(25, AS모나코)가 원소속팀 첼시 복귀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바카요코는 2017년 프랑스 AS모나코를 떠나 잉글랜드 첼시로 이적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실력을 입증한 그에게 큰 기대가 뒤따랐다. 그러나 바카요코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음에도 실망만 남긴 채 2018년 여름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바카요코의 밀란 생활은 밝지 않았다. 당시 젠나로 가투소 밀란 감독이 “바카요코는 볼을 다루는 방법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차라리 다른 경험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게 더 낫다”고 다그칠 정도였다. 밀란에서도 정착에 실패한 바카요코는 2019년 여름 친정팀 모나코로 임대 이적하며 반등에 도전했다.

모나코 복귀 후 1년간 바카요코는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다. 현재까지 치른 28경기 중 3분의 2 이상 출전한 것이다. 그러나 모나코 잔류는 어려워보인다. 글로벌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바카요코가 첼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모나코가 바카요코를 완전 영입할 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첼시가 바카요코 완전 이적 조건으로 모나코에 제시한 금액은 4250만 유로(약 563억 원)에 달한다. 모나코는 이 같은 거액을 들여 바카요코를 품에 안기에는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밀란과 모나코 임대를 거친 바카요코는 프랑스 리그앙이 조기 종료되면서 곧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