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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환상의 콤비’ 조르지뉴-사리 감독, 유베서 재결합 가능성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조르지뉴(28, 첼시)의 재결합 가능성이 드러났다.

나폴리를 이끌던 사리 감독은 2018년 여름 첼시에 부임했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후 가장 먼저 영입했던 선수는 나폴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조르지뉴였다. 사리 감독의 전술, 일명 ‘사리볼’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조르지뉴에게 첼시 유니폼을 선물함으로써 재결합에 성공했다.

이후 사리 감독은 조르지뉴를 남겨둔 채 1년 만에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이전 조르지뉴의 역할을 미랄렘 피아니치(30)에게 맡겼다. 피아니치의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사리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의 미드필더는 아니었다. 일각에서는 피아니치 역시 자신의 역할에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이적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피아니치가 이탈할 경우 사리 감독이 또다시 조르지뉴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간) “한때 사리 감독이 조르지뉴 대신 피아니치를 원했던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1년 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피아니치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벤투스의 최우선 목표는 조르지뉴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마우로 이카르디의 영입을 위해 피아니치를 거래 옵션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있다. 조르지뉴 역시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는 첼시에서 희생될 수 있다. 유벤투스는 조르지뉴와 에메르송을 동시에 노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