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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레스터-나폴리, ‘이란 메시’ 아즈문에 러브콜 이적료 454억

이란의 메시로 불리는 사르다르 아즈문(25, 제니트)이 더 큰 무대로 나올 가능성이 생겼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등 빅리그 구단들이 아즈문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레스터 시티, 나폴리, 웨스트햄 등 굵직한 구단들이 아즈문 영입을 두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아즈문은 이란 대표팀의 간판 스타다. 186cm의 장신으로 공중전에도 능하지만 골 결정력, 패스에도 능해 상대 수비수들을 어렵게 만든다. 러시아 명문 제니트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정도로 기량이 걸출한 아즈문은 사실상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이란 대표팀에서만 46경기 31골을 넣을 정도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즈문은 10대 시절부터 러시아 무대와 인연을 맺었다. 2013년 루빈 카잔 2군으로 이적한 아즈문은 로스토프 이적과 루빈 카잔 복귀에 이어 지난해 제니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제니트로 이적한 뒤에도 아즈문의 활약은 계속됐다. 리그에서 21경기(선발19) 10골 6도움을 올렸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 2골을 넣었다. 올림피크 리옹, 벤피카 등 유럽 명문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던 아즈문이다.

워낙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탓에 유럽 최상위 리그 구단들이 아즈문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HITC'에 따르면 레스터를 비롯해 웨스트햄, 나폴리 등이 아즈문을 주시하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54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