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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34세에도 여전한 인기 고딘 이적설에 맨유-토트넘 관심

인터 밀란의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고딘보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선호한다. 고딘은 오는 몇 달 안에 맨유나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고딘은 우루과이 출신 센터백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라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며 2014년 아틀레티코의 우승에 일조했고, 팀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2번이나 이뤄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종료됐고, 인터 밀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콘테 체제에서 16경기를 출전했지만 한 시즌 만에 인터 밀란을 떠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콘테 감독이 슈크리니아르, 데 브뤼의 짝을 고딘보다 유망주인 바스토니를 기용할 생각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4세가 된 고딘이지만 여전히 원하는 구단은 많다. 해리 매과이어의 짝을 찾고 있는 맨유와 수비 불안으로 고전한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이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맨유 시절에도 고딘 영입을 원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