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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은돔벨레, 무리뉴와 불편한 관계에 이적 고려 바르사가 '최적'

탕귀 은돔벨레(23, 토트넘)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다시 터져나왔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껄끄러운 관계 때문에 팀을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해 “은돔벨레가 구단에서 좋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무리뉴와의 복잡한 관계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은돔벨레를 토트넘을 떠나길 원하며 최적의 선택지는 바르셀로나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구단 최고 이적료인 54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과 많은 팀들이 영입 경쟁에 참여한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던 이적이었다.

그러나 첫 시즌부터 삐걱대고 있다. 은돔벨레는 프리미어리그의 템포에 적응하지 못한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고, 잦은 부상까지 겹쳤다. 은돔벨레의 부진에 무리뉴 감독은 번리전 이후 “우리 팀은 미드필더가 없었다. 은돔벨레는 다른 수준의 선수라는 것을 증명할 만한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았다”며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이것이 불화설까지 이어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은돔벨레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이적설까지 나오며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스포르트’는 “토트넘 라커룸의 긴장감이 바뀌지 않으면 은돔벨레는 분명히 새 팀을 알아볼 것이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