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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마스터스 재방송에 '챔피언' 우즈·미컬슨 특별 해설자로 출연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컬슨(50•이상 미국)이 자신이 우승했던 마스터스 골프대회의 재방송에 '일일 해설자'로 등장한다.

미국 CBS는 11일 "이번 주말 재방송되는 2004년 마스터스 최종라운드 녹화중계에는 당시 우승자 미컬슨이 마이크를 잡고, 2019년 대회 최종라운드는 우즈가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올해 대회는 원래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해 마스터스는 11월로 연기됐다.

중계사인 CBS는 원래 올해 마스터스 생중계가 예정됐던 시간대에 예전 대회를 재방송하고 있는데 지나간 경기 녹화 중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해당 대회 우승자들을 중계석에 초청한 것이다.

CBS는 "미컬슨과 우즈가 짐 낸츠 캐스터와 함께 최종 라운드에서 중요한 샷과 결정적인 순간들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지 날짜로 11일에 2004년 마스터스 최종라운드, 12일에는 2019년 대회 우즈의 우승 순간이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