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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첼시, ‘핵심 CB’ 뤼디거와 재계약 협상 돌입 ‘3+1년’ 제시

첼시가 핵심 수비수인 안토니오 뤼디거(27)와 재계약 협상을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다년 계약을 제시하며 뤼디거를 붙잡아두고 싶어 하는 첼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첼시는 뤼디거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AS로마를 떠나 첼시에 입단한 뤼디거는 팀 핵심 수비수로 자리했다. 강력한 피지컬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다졌다. 불안한 첼시 수비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센터백은 뤼디거였다.

첼시 이적 당시 5년 계약을 체결했던 뤼디거의 계약기간은 이제 2년 정도 남았다. 일반적으로 핵심선수의 계약기간이 2년 정도 남았을 때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는데 첼시 역시 뤼디거와 계약연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를 맞을 뤼디거를 붙잡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떨쳐내려 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뤼디거에게 기본 3년에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늦춰졌고 합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