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카바니, 고베규 매력에 빠져 빗셀 고베 행? 만우절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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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카바니의 빗셀 고베 이적설이 나왔다.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던 우루과이 대표팀 동료 포를란이 고베규에 푹 빠져 카바니에게 J리그 이적을 추천했다는 것이다.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했던 프랑스 발 소식은 가짜뉴스였다.

 

프랑스 매체 ‘Lucarne Opposee’는 지난 1일(한국시간) 우루과이 ‘Ovacion’을 인용해 “카바니가 빗셀 고베 행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Lucarne Opposee’는 “우루과이 동료 포를란이 일본에서 뛸 때 일본의 문화와 요리 기술에 찬사를 보냈다. 고베산 소고기는 카바니로 하여금 고향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만우절 가짜뉴스였다. 이 매체를 재인용해 많은 일본 매체들이 카바니의 고베 행을 알렸다. ‘Lucarne Opposee’는 낚인 일본 매체들이 안쓰러웠는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의 낚시를 돕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후원해달라”고 적었다.

이들은 “원문인 Ovacion만 찾아봤더라면 가짜뉴스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우루과이 매체 Ovacion에 따르면 카바니는 고베가 아닌 보카 주니어스, 인터 마이에미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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