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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무리뉴 체제 46분’ 포이스, “토트넘 떠나도 유럽 잔류 희망”

지난 11월 말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모든 경기를 통틀어 총 46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던 후안 포이스(22)가 토트넘을 떠나도 유럽에 남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포이스는 아르헨티나 1부 리그에 속해있는 에스투디안테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17-18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첫 시즌은 주로 컵대회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 리그 출전 횟수를 12회로 늘리며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사실상 전력에서 제외됐다. 무리뉴 감독이 처음으로 토트넘을 지휘했던 1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전 이후로 리그에서 고작 2경기(46분)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FA컵에서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2020년에 들어 벤치 명단에도 들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포이스는 낙관적인 전망을 펼치지 않았다. 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진행한 아르헨티나 ‘TNT’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항상 뛰고 싶어 한다. 이곳에서 기회를 잡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팀을 떠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이스는 “유럽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 유럽 대부분의 리그는 수준이 높다. 나 역시 수준 높은 곳에서 뛰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를 뛰는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유럽 잔류 희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