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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퍼디난드의 추천, "케인-산초, 맨유로 와 이적료 3400억쯤 되겠네"

리오 퍼디난드가 자신의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해리 케인과 제이든 산초 영입을 강력 추천했다.

영국 ‘더선’은 31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맨유가 케인과 산초 영입을 감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선수를 영입하려면 이적료로 2억 3000만 파운드(약 3,469억 원)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퍼디난드는 최근 케인이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케인은 토트넘의 꿈이 실현되길 기다렸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실망했을 것”이라며 “그가 선수 생활 말기에 우승 없이 골 기록만 깬다면 만족할 거라 생각하나? 화가 나서 망연자실 할 것이다. 그의 말은 구단을 향한 경고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맨유가 케인 영입에 뛰어들거라 생각한다. 맨유에 완벽한 타입의 선수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도 경쟁에 합류할 것이다. 케인을 위해서는 아마 1억 3000만 파운드(약 1,963억 원)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산초 영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맨유가 현재 산초와 비공식적인 사전 합의를 맺었다는 보도가 나올 만큼 이적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약속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퍼디난드는 “나는 산초가 정기적으로 뛰며 발전할 수 있고, 우승을 할 수있는 팀에 가길 원한다. 그는 맨유, 첼시, PSG(파리 생제르맹)와 연결됐다. 그러나 나는 맨유 편이기 때문에 산초가 맨유로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초가 7번 유니폼을 입으면 그는 앞으로 10년 동안 맨유에 있어야 한다. 7번은 그런 의미이며, 그 정도 헌신을 요구한다”며 “산초는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맨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같은 스타디움을 들썩이게 하는 선수들이 있다. 산초도 그런 녀석이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511억 원)는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