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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어려운 결정 필요할수도" EPL-EFL-PFL 공동 성명서 발표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프로축구선수협회(PFL)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코로나 사태에 어려운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며 상황을 계속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공포에 전 유럽이 마비됐다. 이미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영국 등 국가에서 수 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망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보리슨 총리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도 고민에 빠졌다. 리그를 일단 중단했고, 시즌을 반드시 마칠 거라고 선언했지만 현 상황과 거리가 있다. 영국의 경우 4월 30일까지 리그 재개를 미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진행하기 힘들다는 여론이 강하다.

이에 각 사무국들이 모여 연일 회의를 가지고 있다. 28일(한국시간)에는 공식 성명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EFL, PFA가 모여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논의했다. 리그 중단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그는 4월 30일까지 재개되지 않을 것이다. 상황이 안정되고 경기를 할 수 있는 조건이 되면 그렇게 하겠다”며 “리그, 구단, 선수들, 팬들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공동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음 주 더 많은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