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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솔샤르의 과거 이적비화 “맨유 오려고 리버풀-B.뮌헨 거절”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이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던 과거 비화를 밝혔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지만 맨유를 선택하기 위해 거절했던 사연을 전했다.

솔샤르는 선수-감독으로서 맨유 유니폼을 입은 보기 드문 인물이다. 노르웨이 국적의 솔샤르 감독은 자국 팀인 몰데에서 뛰다가 1996년 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솔샤르 감독은 ‘동안의 암살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대단한 골 결정력을 앞세워 스타 선수로 올라설 수 있었다.

11년 정도 맨유에서 활약하던 솔샤르 감독은 지난 2007년 현역 은퇴 선언을 했다. 사실상 프로 커리어의 대부분을 맨유에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제는 감독으로서 맨유를 이끌고 있는 솔샤르 감독이다.

그런 그에게도 이적 비화가 숨어 있었다. 맨유로 이적하기 전 여러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것. 그중에는 맨유의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도 포함돼 있었다.

솔샤르 감독은 ‘유나이티드 팟캐스트’를 통해 “리버풀과 바이에른이 내게 제의했냐고? 그렇다. 칼리아리나 PSV 아인트호벤 등 여러 팀들이 내게 접근했다”면서 입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역사가 바뀌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로지 하나의 선택만 있었을 뿐이다. 실제 전화가 왔을 때 기분은 환상적이었다. 몰데의 구단주가 내게 사무실로 오라고 했고 가보니 ‘(맨유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 이적하기로 했다”며 맨유의 제안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