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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마티치와 연장옵션 이어 재계약 협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마냐 마티치(31)와 동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년 연장옵션을 발동한 데 이어 재계약 협상까지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티치는 지난 2017년 첼시를 떠나 맨유에 입단해 새 도전에 나섰다. 194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피지컬 능력과 수비력, 패싱력을 갖춘 마티치는 핵심 미드필더로 간주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는 마티치에게 있어 큰 위기였다. 주전경쟁에서 밀렸고 부상으로 지난해 말까지 대부분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의 맹활약으로 인해 겨울 이적시장 혹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해 마지막 리그 경기 출전을 기점으로 마티치가 부활했다. 자신의 강점에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맨유의 중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이에 맨유는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마티치와 1년 더 동행하기로 했다. 계약서상 존재했던 1년 연장옵션을 발동한 것. 맨유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마티치와 추가 재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마티치의 대리인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개월 내로 2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마티치가 재계약에 서명할 경우 주급이 14만 파운드(약 2억 원) 수준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