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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ㅊ‘풀백 삼매경’ 첼시, 칠웰 영입 불발 대비 쿠쿠렐라-텔리스 관심 

벤 칠웰(23)과 긴밀히 연결되고 있는 첼시가 영입 불발에 대비하여 차선책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의 다음 목표는 마르크 쿠쿠렐라(21)와 알렉스 텔리스(27)로 전해졌다.

영입 금지 징계가 풀리면서 첼시의 이적 시장이 바빠질 전망이다. 지난 2월 하킴 지예흐 영입을 확정 지은 첼시는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이든 산초, 무사 뎀벨레를 이어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등 다양한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칠웰과 긴밀히 연결되고 있었다. 약점이라고 평가받는 첼시의 좌측 풀백 자리를 책임져줄 적임자로 칠웰을 점찍었다. 마르코스 알론소와 에메르송이 있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오히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좌측에 자주 기용하며 신뢰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풀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 축구계에서 칠웰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많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크로스, 준수한 수비력을 겸비한 칠웰은 첼시뿐만 아니라 좌측 풀백을 보강하고 싶은 빅클럽들의 관심 대상이 됐다. 홈그로운 규정을 채울 수 있다는 점도 잉글랜드 팀들에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자 첼시가 차선책을 세웠다.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알론소와 에메르송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첼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예정인 쿠쿠렐라를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쿠쿠렐라는 이번 시즌 헤타페로 임대를 떠나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활약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쿠쿠렐라의 완전 이적을 허용했고 쿠쿠렐라 역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국 ‘더선’은 17일 “첼시는 칠웰을 최우선 목표로 선정했지만 차선책으로 쿠쿠렐라와 텔리스를 노리고 있다. 2021년 6월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텔리스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포르투는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판매에 나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텔리스는 좌측 풀백을 주로 소화하지만 공격력을 겸비하고 있어 좌측 윙어와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4,000만 파운드(약 60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