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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유벤투스, ‘불혹’의 호날두까지 본다? 4년 재계약 추진

유벤투스가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4년이 거론되고 있는데 호날두는 계약 시 만료 시점인 2024년에 40세 나이가 된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올해 36세가 됐다. 만으로는 35세. 축구선수로, 특히 공격수 나이로는 많은 편이지만 여전한 활약으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후반기에 더욱 돋보이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출전한 17경기 중 14경기서 골 맛을 봤다. 이 기간 1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총 기록은 리그 21골 3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코파 이탈리아 2골로 25골 3도움이다.

대단한 활약에 유벤투스도 호날두와 재계약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메일’은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호날두와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시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유벤투스에 합류한 호날두의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당시 50만 파운드(약 7억 6,600만 원)의 주급에 4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벤투스는 계약기간이 곧 2년 남게 되는 호날두의 계약에 2년을 추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계약기간으로 4년을 설정한다면 꽤나 파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호날두라고 하더라도 30대 중반에 들어선 공격수에게 다년, 그것도 4년 계약을 제시하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계약 종료 시점이 되면 호날두는 40세, 만으로 39세가 된다.

그럼에도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엄청난 주급을 제시해야겠지만 현재 팀 내 최고의 골잡이를 잔류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하락세를 겪을 호날두가 낼 결과보다 팀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재계약 추진의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