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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파비뉴 실수→윌리안 선제골' 첼시, 리버풀에 1-0 리드

첼시가 윌리안의 선제골로 리버풀에 1-0 리드를 잡았다. 

첼시는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FA컵 16강전에서 리버풀에 1-0 리드를 잡은채 전반전을 마쳤다.

홈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에 윌리안, 올리비에 지루, 페드로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어 미드필드는 코바치치, 길모어, 로스 바클 리가 맡았고, 포백에는 아스필리쿠에타, 뤼디거, 주마, 마르코스 알론소가 섰다.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원정팀 리버풀도 같은 전형에 디보크 오리기, 미나미노 타쿠미, 사디오 마네 쓰리톱을 내세웠다. 이어 커티스 존스, 파비뉴, 아담 랄라나로 중원을 꾸렸고, 윌리엄스, 고메스, 반 다이크, 로버트슨으로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드리안이 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2분 만에 마네가 왼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이는 케파의 정면으로 향했다.

선제골을 넣은 쪽은 홈팀 첼시였다. 첼시는 전반 12분 전방 압박으로 파비뉴의 실수를 유발했고, 이를 윌리안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아드리안의 정면으로 향했지만 아드리안의 손 맞고 굴절되며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리버풀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케파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 20분 리버풀은 골문 앞에서 미나미노, 마네, 오리기가 연속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첼시의 육탄방어와 케파의 선방에 걸렸다. 이어진 커티스 존스의 슈티아저 케파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30분 마네가 수비진을 모두 뚫고 슈팅까지 연결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이것도 케파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는 첼시가 윌리안의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내며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추가골 없이 1-0 첼시의 리드로 전반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