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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산초, 도르트문트 떠난다...올 여름 블루칩 급부상

빛나는 10대 공격수 제이든 산초(19)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 빅클럽들이 산초를 노리는 상황에서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산초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후 엄청난 성장세로 팀 내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아직도 10대인 산초는 이번 시즌 리그 12골 14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2도움을 올린 것을 포함해 도르트문트에서만 29골 40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어느새 11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워낙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탓에 산초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컸다. 맨유를 비롯한 많은 구단들이 산초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런 가운데 산초가 올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의 예스코 본 아이흐만 기자는 “산초가 올 여름 확실히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다. 어떤 팀으로 이적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아이흐만 기자는 “맨유도 산초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들었다.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초어크 단장과 지난주에 인터뷰를 했을 당시 산초에 대한 제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오늘 물어보니 그는 미소만 띄었다”면서 취재 내용을 설명했다.

그의 설명대로 산초는 여러 차례 EPL 구단들과 이적설에 휘말린 바 있다. 맨유 외에도 첼시, 리버풀 등 여러 구단들이 산초에게 접근했다. 그 중에서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영국 ‘미러’ 등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산초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 파운드(약 1,84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