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리버풀 잘나가서 행복해”...쿠티뉴의 진심어린 친정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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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27, 바이에른 뮌헨)가 리버풀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의 붉은 유니폼을 입었던 쿠티뉴는 2018년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기록한 이적료는 1억 4200만 파운드(약 2090억 원)에 달한다. 허나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실망만 남긴 채 올 시즌 독일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쿠티뉴는 12일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를 통해 “리버풀이 훨훨 날고 있다. 내겐 놀랍지 않은 일이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당시 리버풀의 우승에도 난 놀라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리버풀이 잘나가는 걸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여전히 리버풀에 내 친구들, 동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를 돌아보지 않는다. 나는 리버풀과 다른 길을 택했을 뿐이다. 내 목표를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며 앞날을 다짐했다.

 

끝으로 쿠티뉴는 바이에른 뮌헨의 남은 시즌 각오에 대해 “우리 앞에 놓인 3가지 대회(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 DFB포칼)를 모두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뮌헨은 세계 최고의 팀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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