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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투헬-네이마르 벗어나자!’ 음바페, 올 여름 레알행 추진

킬리안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가 또 한 번 토마스 투헬 감독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렇지 않아도 네이마르의 그늘 밖으로 향하고 싶어 하는 음바페는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움직일 전망이다.

모나코 유스 출신인 음바페는 이미 10대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 2017년 PSG 유니폼을 입었다. 임대 후 완전이적한 음바페는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와 함께 PSG의 특급 공격진으로 자리했다.

워낙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탓에 모두가 알 만한 모든 빅클럽이 음바페 영입을 노렸다. 특히 음바페는 존경하는 지네딘 지단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던 레알 이적에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018년 PSG와 재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계약 만료까지 2년 4개월 정도 남은 상황. 음바페는 최근 PSG의 계약 연장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이적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그 이유는 네이마르와 투헬 감독의 존재 때문이다. 특히 최근 투헬 감독과 관계가 악화된 것이 심경에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이미 여러 차례 충돌했던 음바페는 최근 몽펠리에전 도중 교체 지시를 받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중계 카메라에도 여과 없이 이 장면이 담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페인 ‘ABC'는 세 차례나 투헬 감독과 각을 세운 음바페가 레알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봤다. 투헬 감독과 관계뿐만 아니라 1인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음바페가 네이마르의 그늘을 벗어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역시 문제는 돈이다. PSG는 임대료 포함 1억 6,150만 파운드(약 2,519억 원)의 이적료에 음바페를 영입했었고, 선수의 가치는 훨씬 더 폭등한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레알도 음바페 영입에 관심이 있고 2억 5,000만 유로(약 3,300억 원)를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