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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밀란, 재정난에 피아텍 판매에 적극적 첼시에 역제안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AC밀란이 크르지초프 피아텍(24)을 이적시킬 전망이다. 공격수를 찾고 있는 첼시에 역제안을 할 만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7일 "프랑크 램파드 감독의 요청으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선 첼시가 피아텍 영입을 역으로 제안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제노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작년 1월 밀란 유니폼을 입었던 피아텍은 급격하게 입지를 상실했다. 지난 시즌 초반 득점 행진으로 기대에 부응하는 듯 보였지만 2019-20시즌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피아텍은 리그 4골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고 밀란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밀란은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었고 피아텍을 판매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토트넘, 아스톤 빌라 등이 피아텍 영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첼시가 또 다른 후보로 떠올랐다. 밀란은 올리비에 지루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 대체자를 찾는 첼시에 역으로 피아텍 이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에딘손 카바니 영입을 노렸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선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희망해 다른 타깃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첼시는 피아텍을 6개월 임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밀란은 완전이적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다. 밀란은 피아텍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388억 원) 수준으로 책정해 공식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