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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아틀레티코, 카바니 영입 위해 노력...CEO 파리행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딘손 카바니의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의 길 마린 CEO가 파리로 가 카바니의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라면서 “길 마린은 카바니의 이적을 두고 파리 생제르맹의 나세르 알 켈라피 회장과 개인적으로 만남을 갖는다”라고 밝혔다.

팔레르모를 거쳐 나폴리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카바니는 지난 2013년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 때문에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의 변수에도 289경기 196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갑작스레 입지가 좁아졌다. PSG가 인터 밀란으로부터 마우로 이카르디를 영입했다. 카바니가 부상을 당하는 동안 이카르디가 맹활약 하면서 카바니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 카바니는 이적을 결심했다. 그리고 아틀레티코와 개인 합의에 도달해 이적이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그러나 PSG가 카바니의 이적을 막아섰다. 이유는 PSG가 카바니의 대체자를 찾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카바니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아틀레티코다. ‘아스’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카바니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