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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B.페르난데스, 맨유행 열망...스포르팅은 1200억 요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과 이적료 협상을 벌이고 있다. 

페르난데스 본인도 맨유행을 원하고 있는데 스포르팅이 고액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구단간 협상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4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이번 달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합류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오랫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맨유와 토트넘이 대표주자로서 지난여름에 이어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노렸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에도 15골 13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맨유가 좋은 모습을 유지한 페르난데스의 영입에 앞선 모양새다.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목표로 했던 맨유는 최근 수뇌부간 협상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맨유행을 열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지만 스포르팅과 이적료 협상에서 입장 차를 줄여야 한다.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스포르팅은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원하고 있고 맨유는 5,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를 책정해 간극이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