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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B.페르난데스 영입 임박 가능성 리스본 자금난 심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25, 스포르팅 리스본)의 영입에 매우 가까워졌다는 추측이 나왔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포르투갈 ‘O Jogo’의 필리페 디아스 기자는 “이번에 정말로 맨유가 페르난데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스포르팅 리스본과 맨유 사이에 협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선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리그와 컵대회 포함 48경기 29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스포르팅이 거액을 요구하면서 페르난데스의 이적은 무산됐다. 여기에 더해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과 재계약까지 체결하며 그의 몸값은 더욱 올라가게 됐다.

그러나 빅클럽들이 포기하기엔 여전히 너무도 매력적인 자원이다. 이번 시즌에도 페르난데스는 총 24경기 1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기 때문이다.

이런 그가 갑작스레 이적시장 매물로 나오게 됐다. 이유는 스포르팅의 자금난이다. 디아스 기자는 “며칠, 빠르면 몇 시간 안에 맨유와 스포르팅의 거래가 성사될 것이다. 왜냐하면 스포르팅이 심각하게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지난 재계약 당시 8,500만 파운드(약 1,289억 원)로 설정됐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그의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약 834억 원)를 제시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