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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콘테의 뜻’ 인터밀란, 애쉴리 영 영입 급물살 맨유와 협상 진전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애쉴리 영(34)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영국 ‘가디언’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애쉴리 영의 영입을 문의했다. 맨유와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선수는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강하게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아스톤 빌라를 떠나 맨유로 입단한 영은 곧바로 주요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영은 맨유에서만 261경기를 소화할 만큼 팀의 정신적 지주로 거듭났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은 막지 못했다. 기량의 하향세 속에 점점 출전 시간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경험 많은 풀백을 원하고 있는 인터 밀란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 수비는 물론 공격까지 가능한 영은 인터 밀란에 여전히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모양이다.

1년 사이 인터 밀란과 맨유의 세 번째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인터 밀란과 맨유는 영의 이적을 두고 진전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에 이후 다시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