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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모예스가 돌아온다, 웨스트햄 감독 부임 임박...2년 6개월 계약

데이비드 모예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곧 돌아온다.

영국의 ‘미러’는 29일(한국시간) “모예스가 24간 내에 웨스트햄으로 복귀 한다”라고 밝혔다.

모예스는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에버턴을 지휘했다. 모예스는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와 선덜랜드를 거친 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았다.

위기에 처했던 웨스트햄을 13위까지 끌어올린 모예스는 계약이 끝나자 연장 없이 팀을 떠났다. 그리고 현재까지 어느 팀에도 몸담지 않았다.

이 가운데 웨스트햄이 다시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체제를 이어가던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5승 4무 10패 승점 19로 강등권 추락 위기를 맞이했다. 이번 달 첼시와 사우샘프턴을 꺾으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하는 듯 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29일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서 패한 뒤 곧바로 페예그리니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그리고 이후 모예스를 호출한 것.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알려진 상황이다. ‘미러’에 따르면 모예스는 웨스트햄과 자동 연장 옵션을 포함한 2년 6개월 계약을 할 것이라 한다. 그리고 2017년 함께 했던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스튜어트 역시 모예스 사단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