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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IZ BACK!' 즐라탄, 밀란 전격 복귀...6개월+1년 계약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가 친정팀인 AC밀란 복귀를 전격적으로 확정지었다.

밀란은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양 측은 일단 6개월 계약을 체결한 뒤 1년을 연장하는 형태로 합의점을 찾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커리어를 빛냈던 선수다.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기 위해 미국 LA갤럭시로 이적했다.

미국 무대로 향한 이후에도 유럽 복귀설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전 소속팀들이 그와 연결됐다.

특히 이번 시즌 11위로 추락하며 좀처럼 전성기 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밀란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밀란은 짧은 기간 뛰었지만 큰 족적을 남긴 이브라히모비치가 어려움에 빠진 팀을 구해주길 바랐다. 

2019시즌을 끝으로 LA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결국 밀란 복귀를 결심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복귀를 확정 지은 후 “내가 정말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구단, 도시에 돌아오게 됐다. 나는 팀 동료들과 함께 싸워 이번 시즌 행보를 바꾸려 한다. 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