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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모리뉴, “메시는 최고 중의 최고, 감독들 성장 시켜줘” 

토트넘 홋스퍼 수장 조제 모리뉴(56) 감독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모리뉴는 현재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명문 팀을 이끌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에게 명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화려한 입담은 늘 이슈를 만든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영국 ‘기브 미 스포트’와 인터뷰에 응한 모리뉴가 현재 최고 선수로 꼽히는 메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나는 지금까지 다른 팀에서 메시와 싸웠다. 다양한 접근법과 목적을 갖고 일해왔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했지만, 때때로지지 않기 위한 방법도 썼다. 그의 플레이를 읽고 어떻게 상대에 데미지를 줄 수 있을지 노력했다”고 떠올렸다.

특히 모리뉴는 레알 시절 메시와 수차례 맞닥뜨렸다. 그럴 때마다 막고 또 막고, 어떻게든 봉쇄하려했지만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물론 성공한 적도 있다. 2011/2012시즌 레알이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에 2-1로 이겼다.

모리뉴는 “메시를 막는 건 힘든 일이었다. 이 감동은 시간이 너무 오래돼 기억조차 안 난다”면서, “그는 최고 중의 최고다.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그를 통해 생각, 연구, 분석, 결단하는 법을 배웠다. 우리 감독들을 더욱 성장시켜주는 점에서 최고”라고 엄지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