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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무리뉴 체제 중용' 다이어, 토트넘과 재계약 유력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래로 입지가 넓어진 에릭 다이어(25)의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은 최근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2023년까지다. 주축 선수와의 재계약에 이른 토트넘은 다음 타겟으로 다이어를 노리고 있다. 다이어는 2021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다이어는 시즌 초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에 밀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반전을 맞았다. 다이어는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역할로 나서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다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다이어의 부진이 맹장염, 편도선염, 고관절 부상 등 잦은 부상에서 왔다고 판단, 여전히 반등 가능성이 남았다고 판단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다이어의 주급으로 7만 5천 파운드(약 1억 1300만 원) 가량을 예상했다.

한편, 얀 베르통언과의 재계약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통언은 무리뉴 체제에서 왼쪽 풀백으로 주로 나서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역시 팀을 떠날 전망이다. 에릭센은 다음주부터 다른 구단과 계약 논의를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