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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피르미누 극장골’ 리버풀, 몬테레이에 2-1 승...결승 진출

리버풀이 피르미누의 극장골에 힘입어 몬테레이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1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테레이와의 2019 FIFA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가 부상으로 빠졌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로버트슨, 헨더슨, 고메즈, 밀너가 4백을 구축했다. 케이타, 랄라나, 체임벌린이 중원에 포진했고, 샤키리, 오리기, 살라가 공격 선봉에 섰다.

몬테레이는 5백을 가동했고, 호젤리오를 원톱에 두며 역습을 노렸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케이타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곧바로 몬테레이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4분, 가야르도의 슈팅이 알리송 손 맞고 나온 것을 호젤리오가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13분, 체임벌린이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3분, 리버풀 벤치는 샤키리 대신 마네를 투입했고, 후반 30분에는 밀너 대신 알렉산더-아놀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0분, 오리기 대신 피르미누가 투입되며 리버풀은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피르미누가 극장골을 터트렸고, 해결사 역할을 해내는데 성공했다. 피르미누의 결승골을 앞세워 리버풀이 몬테레이를 꺾고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다.

[경기 결과]

리버풀(2) : 케이타(전반 11분), 피르미누(후반 45+1분)

몬테레이(1) : 호젤리오(전반 1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