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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클롭 감독, 호텔 조식 먹으려다 입장 거부당한 사연

직업정신이 투철했거나 위르겐 클롭 감독을 알아보지 못했거나. 둘 중 하나인 상황이 펼쳐졌다. 

클롭 감독은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가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가려다 출입증이 없어 입장을 제지당했고, 결국 방에 올라가 출입증을 가져와야 했다.

리버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2019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리버풀은 19일, 몬테레이와의 4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플라멩구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다툰다.

경기를 앞두고 클롭 감독이 재밌는 일화를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한 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팀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러 식당에 가다 리버풀 일원임을 의미하는 출입증이 없어 입장을 거부당했다.

‘데일리 메일’은 “클롭은 선수들과 함께 조식을 먹기 위해 방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출입증이 없어 입장을 거부당했다”면서 “클롭은 경비원에게 입고 있던 옷의 리버풀 로고를 보여줬지만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클롭은 ‘BBC’를 통해 “나는 다시 방에 올라가 출입증을 가져와야 했다”면서 “이것은 나의 실수이다. 경비원의 실수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관심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클롭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출입증 없이 아침 식사를 먹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며 이 해프닝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