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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8경기 10골’ 호날두, 실력으로 잠재운 ‘비난 여론’

이번에도 실력으로 비난 여론을 잠재우고 있다. 

2019년 들어 부진한 경기력과 ‘노쇼’ 등 다양한 논란으로 인해 비난을 받고 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폭발시킨 호날두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리그 2연승과 함께 승점 42점으로 인터 밀란(승점 39)을 내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선두 탈환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유벤투스는 최근 위력을 더하고 있는 호날두, 이과인, 디발라의 공격 라인을 내세웠고, 전반 19분 디발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삼프도리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5분 카프라리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다.

해결사가 필요한 상황. 역시 호날두였다. 전반 45분 호날두는 산드루의 크로스를 2미터가 넘는 엄청난 점프력을 과시하며 압도적인 헤더 골을 기록했다. 결국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호날두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비난 여론을 실력으로 잠재우고 있는 호날두다. 과거에도 호날두는 부진한 경기력에 빠졌을 때 여러 비난이 나왔지만 시즌 마지막에는 실력으로 비난 여론을 잠재웠다. 2019년도 마찬가지. 올해 유독 경기력이 좋지 않으며 ‘신계’에서 내려왔다는 평가와 함께 ‘노쇼’ 등 다양한 논란이 나오며 비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과 유벤투스에서 치른 8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넣으며 확실하게 부활했다. 무엇보다 호날두의 무릎 상태가 확실히 좋아졌고, 경기력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