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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알리의 작별사 “굿럭 포체티노, 다시 만날 수 있길...”

델레 알리(23, 토트넘)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리그 14위에 머무른 토트넘이 칼을 빼들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 경질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포체티노뿐만 아니라 그를 보좌하던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토트넘에서 쫓겨났다. 이에 토트넘 회장은 “지난 시즌 말부터 올 시즌 초까지 성적이 실망스러워서”라고 설명했다.

포체티노는 지난 5년 동안 토트넘을 이끌며 선수단과 잘 융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누구하나 포체티노에게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적도 없었고, 포체티노 역시 위기의 상황에서 선수들을 감싸곤 했다.

선수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았던 포체티노다. 그중에서도 특히 알리가 포체티노 감독을 잘 따랐다. 허나 갑작스런 이별에 당황한 기색이다. 알리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며 작별사를 남겼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날 많이 아껴주시던 분이다. 나에게 해주신 모든 것들에 대단히 감사하다. 행운을 빈다.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내 친구여”라면서 포체티노와의 재회를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