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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3주 만에 출전한 린가드, 녹슨 거 같아”...英매체 최하 평점 혹평

3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제시 린가드의 경기력에 혹평이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파르티자나에서 열린 파르티잔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L조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2승 1무 승점 7로 파르티잔을 제치고 L조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맨유는 실험적인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앙토니 마르시알과 린가르를 포함해 신예 제임스 가너, 브랜든 윌리엄스 등을 내세웠다. 실험에도 맨유는 전반 43분 윌리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르시알이 성공시켰고, 이에 힘입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역시 불만족스러웠다. 공격 라인은 후반 9분 이후 단 한 차례의 슛도 시도하지 못하는 등 공격 부진을 이번 경기에도 보여줬다.

부상에서 복귀한 린가드도 맨유 부진의 중심에 서 있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린가드는 전반 한 차례 골대를 맞추는 슛 외에는 제대로 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에 혹평이 이어졌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린가드에게 “전반에 골대를 맞췄지만, 다른 것은 거의 하지 못했다. 3주 만에 첫 경기를 치른 린가드는 공백으로 인해 녹슨 것처럼 보였다”라면서 이 경기 후보 포함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한편, 페널티 킥을 얻어낸 윌리엄스와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세르히오 로메로에게 가장 높은 평점 7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