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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4골’ 나브리, “어제만 해도 4골 넣을지 몰랐는데...”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토트넘 홋스퍼에 4골을 터트린 세르쥬 나브리가 어제만 해도 4골을 넣을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뒀다.

나브리는 뮌헨이 2-1로 앞선 후반 8분, 쐐기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10분, 후반 38분, 후반 43분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무려 4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레반도프스키가 2골, 키미히가 한 골을 추가한 뮌헨은 7골을 터트리는 막강 화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독일 내 중계방송사 ‘DAZN’과 인터뷰를 가진 나브리는 “우리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정말 엄청난 밤이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나는 챔피언스리그 골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있었다. 어제만 해도 오늘 4골을 넣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는 주말 호펜하임의 경기에 앞서 큰 자신감을 줄 것이다”던 나브리는 “오늘 경기는 아스널 팬들에게 당연히 아름다울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