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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토트넘 대참사에 신난 아스널 팬, 뮌헨 SNS 몰려가 ‘감사인사’

북런던 라이벌이 신났다. 

아스널 팬들은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를 대파한 바이에른 뮌헨 소셜미디어에 몰려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2-7로 대패했다. 

대참사였다. 전반전만 하더라도 뮌헨의 2-1 리드로 마무리되며 토트넘은 경기를 뒤집을 여건을 마련해 놓았다. 하지만 나브리에게 연달아 2실점 했고,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 만회했지만 나브리에게 2골, 레반도프스키에게 1골 씩 헌납하며 2-7 대참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승리를 자축하는 바이에른 뮌헨 SNS에 아스널 팬들이 난입했다. 바로 아스널과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 라이벌 원수지간이기 때문. 바이에른 뮌헨 팬들과 함께 아스널 팬들은 뮌헨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그리고 토트넘에 4골을 작렬시킨 나브리는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2012 시즌부터 2016 시즌 까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