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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OT원정? 이제 아무도 안 두려울걸" 아스널 레전드의 일침

과거 아스널에 활약했던 마틴 키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이 과거의 위용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맨유와 아스널은 내달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키언은 30일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유를 상기했다. 키언은 “당시 맨유의 선수들은 축구의 신 같았다. 경기 전 터널에 서 있을 때 그들 주위에 마치 후광이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드 트래포드 원정은 뜨거운 열기와 우승을 갈망하는 맨유의 팬들과 선수들의 의지로 가득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아우라가 사라진 것 같다. 내가 기억하는 맨유와 지금의 맨유가 가진 차이점은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맨유가 가지고 있던 아우라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가지고 있다. 현재 맨유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과거의 영광을 그들로부터 되찾아 오는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