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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전 CEO, "무리뉴 경질-솔샤르 부임은 큰 실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CEO였던 피터 케니언이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은 실수라는 의견을 드러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더욱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앉혔던 맨유다. 솔샤르 감독의 초반 성적은 좋았지만 정식 감독으로 부임 후 성적은 좋지 않다. 임시 감독 시절 19경기 14승 2무 3패를 기록했지만 정식 감독으로는 6승 4무 8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시즌 출발은 좋았다. 첼시를 홈에서 4-0으로 물리쳤지만 이후 경기에서 경기력과 결과 모두 잡지 못하며 다시 도마에 올랐다. 최근 웨스트햄 원정에서 0-2로 패했고, 3부 리그 로치데일과 경기서도 승부차기로 겨우 이기는 등 암울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감독 교체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맨유의 전 CEO였던 피터 케니언이 입을 열었다. 케니언은 지난 26일 마드리드에서 열렸던 '세계 축구 정상 회의'에서 "나는 무리뉴가 맨유를 떠날 때 가장 먼저 실망감을 표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보다 맨유가 대표하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무리뉴는 시대와 동떨어진 감독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