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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루카쿠에 비해 다른 상대는 너무 쉬워" 인테르의 루카쿠 효과

인터 밀란이 로멜로 루카쿠(26) 영입 효과를 보고 있다.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그 효과가 나타난다.

인테르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루카쿠를 영입했다. 루카쿠는 2019-20시즌 세리에A 2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인테르는 개막 2연승에 힘입어 유벤투스를 누르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훈련장에서 루카쿠를 상대하는 팀 동료 수비수들은 어떤 느낌일까.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 출신 센터백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0)가 소감을 전했다. 그는 8일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훈련장에서 루카쿠를 마크하는 일은 정말 어렵다. 반대로 생각하면 배울 점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루카쿠와 훈련하다보니 다른 공격수들을 막는 일은 식은 죽 먹기다. 루카쿠에게서 자연의 힘이 느껴진다”면서 강인한 루카쿠의 힘을 언급했다.

인테르에는 루카쿠 외에도 알렉시스 산체스, 디에고 고딘 등 세계적인 경험을 갖춘 베테랑들이 많다. 이에 바스토니는 “팀원들 대부분이 세계 최고 레벨의 선수들이다. 이들은 나에게 많은 조언을 해준다. 동료들의 인간미에 감동받았다”며 “거울 앞에 서서 인테르 유니폼을 입고 있는 나를 보고 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