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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매과이어, "맨유만의 오만함 되찾아야해"...연이은 부진에 선전 다짐

해리 매과이어(26)가 사우샘프턴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의 오만함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첼시에 대승을 거둔 이후 주춤하고 있는 맨유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무승부를 거둔 뒤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했다. 이번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매과이어는 2일 맨체스터의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맨유는 더 오만해질 필요가 있다. 특히 공격에서 많은 점을 개선해야 한다. 후반전에서 공을 소유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보다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맨유다. 모든 경기를 통제하면서 풀어내야 한다. 사우샘프턴과 치른 경기에서 첫 20분과 종료 전 20분에 주도권을 뺏겼다. 사우샘프턴이 맨유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쳤고 우리는 그에 대한 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