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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포그바, 여전히 마음 속엔 ‘레알 마드리드'...맨유 잔류 후회

폴 포그바가 여전히 마음 속에 레알 마드리드를 품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30일(한국시간) “포그바가 맨유를 강제로라도 떠나지 않은 그의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그바의 레알 이적설은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맨유에서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포그바는 지속적으로 이적설에 시달렸고, 레알행을 원한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올해 초 “포그바를 원한다”고 말해 포그바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이에 포그바는 “레알은 드림클럽”이라고 화답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포그바가 최근 맨유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그의 레알 이적을 향한 마음은 더 커진 상황이다. 포그바는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후 소셜미디어 상으로 인종차별을 당했고, 맨유 구단과 트위터가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그리고 맨유 훈련장 앞에 ‘포그바 아웃’이라 적힌 붉은색 낙서를 하며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포그바가 맨유 잔류를 후회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미러’는 “포그바가 공개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으며, 이번 여름 초 레알의 관심을 받았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물론, 남은 이적 시장에서 레알행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에 따르면 포그바는 현재 맨유 잔류를 준비한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레알행 의지는 꺾지 않았다. 재계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마르카’를 인용해 “포그바는 맨유의 어떠한 새 계약 제의를 거절할 것이며, 여전히 레알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