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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하메스까지 벌써 9번째' 레알, 시즌 초반 줄부상에 울상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초반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최근 하메스 로드리게스(28)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9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레알은 지난 25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 시즌 스페인 라 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하메스는 부상으로 쓰러졌고 결국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교체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 “하메스가 종아리 부상을 입으면서 9번째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레알의 선수들의 연이어 부상을 당하면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제일 처음 부상을 입은 선수는 브라힘 디아즈였다. 이어 페를랑 멘디가 근육 고통을 호소했고 루카 요비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치른 경기에서 얀 오블락과 충돌해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최악의 부상은 마르코 아센시오의 십자인대 파열이다. 티보 쿠르투와, 호드리고 역시 각각 발목과 허벅지 부상을 안고 있다. 에당 아자르도 부상으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가운데 하메스가 쓰러지면서 레알은 최근 47일 동안 9명의 선수들의 부상 보고서를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