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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르사, 네이마르 영입 근접...‘2300억+선수 1명 제안’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연이은 거절에 상향된 조건을 제시하면서 돌파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무려 1억 7,000만 유로(약 2,292억 원)에 선수 한 명을 포함한 제안이 있었고 협상에서 긍정적인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네이마르 영입을 원하는 바르셀로나가 최근 거액의 이적료와 선수 한 명을 포함한 제의를 했다. PSG는 아직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끈질기게 네이마르 영입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PSG 역시 팀에서 마음이 떠난 네이마르를 보내줄 용의가 있다. 다만 PSG는 바르셀로나로부터 영입할 당시 엄청난 이적료를 지급했고 만족할 만한 제안이 들어올 때만 보내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여러 차례 제의가 있었지만 협상은 쉽지 않았다. 현금에 선수 두 명을 포함해 제안을 건내는 등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바르셀로나의 노력은 계속 이어졌다. 우스망 뎀벨레, 이반 라키티치, 넬슨 세메두,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임대) 등이 네이마르의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됐다.

하지만 PSG는 쉽게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시즌 초반 에딘손 카바니, 킬리안 음바페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특별한 수준의 제안을 기다린다는 입장은 더욱 강화됐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트레이드 카드를 한 명 줄이고 대신 현금을 더 많이 포함시킨 제안을 건냈다. 이 제안에 포함된 선수는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RMC 스포르트’에 따르면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매체는 “PSG는 하루 안으로 바르셀로나의 제안에 답변할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네이마르의 이적이 더욱 가까워졌다는 점이다”라면서 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