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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오르샤 81분 활약’ 디나모 자그레브, UCL 본선행 확정

K리그 출신 미슬라프 오르샤가 활약한 디나모 자그레브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자그레브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노르웨이 트론하임의 레르켄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로젠보리 트론하임과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자그레브는 1승 1무를 기록하면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전서 페트코비치-오르샤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던 자그레브는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1차전에서 골 맛을 본 두 선수를 포함해 다니 올모, 아데미, 하로비치 등 주축 선수들이 출전했다.

초반에는 고전하는 흐름이었다. 자그레브는 전반 11분 아킨톨라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어렵게 출발했다. 이후 로젠보리의 공세를 막아내던 자그레브는 교체 투입된 고야크가 후반 26분 동점골을 넣으면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이후 오르샤, 올모 등 주요 공격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숨을 고른 자그레브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1차전에서 추가골을 넣는 등 활약을 펼쳤던 오르샤의 모습을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오르샤는 최근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주가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