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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빨리 합의하자’ 인터밀란, 산체스 영입 위해 맨유와 지속적 연락

인터 밀란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영입에 가까워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오늘 오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이 산체스의 이적을 두고 연락을 취했다. 베페 마로타 CEO는 빠른 시간 안에 영입에 가까워 지길 희망한다. 그리고 인터 밀란의 수뇌부들은 현재 잉글랜드에 있는 산체스의 에이전트인 펠리세비치에게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다”라고 밝혔다.

산체스의 인터 밀란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해 1월 큰 기대 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잉글랜드 내 최고 주급인 50만 파운드를 받았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잦은 부상과 이어지는 부진으로 계륵 신세가 됐고, 지난 시즌 27경기 2골에 그치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어느덧 정리 대상 1순위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높은 주급 탓인지 그를 쉽사리 영입하려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상황 속에서 인터 밀란이 산체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인터 밀란은 임대 후 완전 이적 방식으로 산체스를 품으려 하고 있다.

물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상을 당하면서 맨유가 산체스의 이적을 망설이고 있는 것. 하지만 인터 밀란은 포기하지 않았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매우 긴박한 시간 속에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