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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떠난 미뇰레 대체자는 아드리안...리버풀, FA 영입 임박

리버풀이 백업 골키퍼 시몬 미뇰레의 대체자를 찾은 듯 보인다. 

웨스트햄에서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난 아드리안이 리버풀로 합류해 알리송 베커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텔레그라프’ 등 다수 매체는 5일 “리버풀이 웨스트햄, 레알 베티스에서 뛰었던 아드리안을 영입해 미뇰레의 빈자리를 메운다”고 보도했다.

당초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뇰레의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미뇰레는 고향 벨기에의 명문인 클럽 브뤼헤로 이적했고,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리버풀의 선택은 아드리안이었다. 베티스 유스 출신으로 1군까지 데뷔한 아드리안은 지난 2013년 웨스트햄으로 FA이적한 뒤 6년간 뛰었다.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팀에 합류한 뒤 경쟁에서 밀렸고 웨스트햄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FA 신분이 된 아드리안을 리버풀이 재빨리 낚아챈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25경기를 뛴 베테랑인 아드리안 영입으로 미뇰레 이적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