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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로저스 감독, "구단간 합의는 끝났다"...매과이어 이적암시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26)의 이적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로저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사이에 회담이 오갔다고 인정했다.

매과이어는 2018-19 시즌 레스터에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 3골을 기록했다. 골 기록이 증명하듯이 매과이어는 높은 제공권과 위력적인 헤딩 능력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이에 수비 보강을 원하는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은 지난달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매우 편안한 상황이다. 레스터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제안은 하나도 없었다. 우리는 매과이어를 팔 이유도 없고 팔려고 하지도 않았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로저스 감독이 매과이어의 이적을 인정했다. 그는 3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유와 레스터 사이에 분명한 대화가 있었다. 매과이어는 여름 이적시장 동안 자신에 대한 관심을 알고 있었지만 매우 프로답게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 개인 합의와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있다. 아마 주말에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갈 것이다. 만약 매과이어가 이적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영입 대상들을 살펴봐야 한다. 분명한 점은 맨유와 레스터는 회담을 통해 이적료를 합의했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