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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이청용 FT’ 보훔, 빌레펠트와 3-3 무...'2-0→3-3'

이청용이 풀타임 출전한 VfL보훔이 홈에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무승부를 거뒀다.

보훔은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보훔에 위치한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2라운드에서 빌레펠트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보훔은 이청용을 비롯한 간불라, 메이어, 블럼, 오세이 투투, 로렌즈, 데카를리, 소아레스 등을 선발로 투입했다. 이에 맞서는 빌레펠트는 클로스, 포그자머, 야보, 에드문드손, 클라우스, 베흐렌트, 오르테가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의 포문은 보훔이 열었다. 보훔은 전반 3분 코너킥 기회를 얻어냈지만 골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이청용은 전반 7분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이어 전반 17분 이청용은 또다시 골 기회를 맞이했지만 코너킥 기회를 얻어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후반전에도 보훔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4분 이청용이 날카로운 슈팅을 가져갔지만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선제골은 빌레펠트의 몫이었다. 후반 9분 포그자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빌레펠트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빌레펠트는 후반 11분 클로스가 골을 성공시키며 2분 만에 두 골을 기록했다.

빌레펠트는 후반 14분 소코우를 제퍼트와 교체했다. 보쿰은 후반 20분 바일란트를, 후반 23분 졸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보훔이 반격에 나섰다. 보훔은 후반 29분 페널티 킥 기회를 맞이했다. 키커로 나선 블럼은 골대 왼쪽으로 공을 밀어 넣으며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4분 졸러의 패스를 받은 간불라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보훔은 후반 40분 간불라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로시야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결국 빌레펠트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결과]

보훔: 블럼(후반 29분, PK), 간불라(후반 34분), 간불라(후반 40분)

빌레펠트: 포그자머(후반 9분), 클로스(후반 11분), 로시야(후반 45+1, OG)